(대구=본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월 17일(월) 오후 2시 대구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부터 초등 1~2학년까지 확대된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학생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남산초에서는 초등 1~2학년 학생 447명 중 328명(73.8%)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문해력), 창의사고력놀이, 색으로 말해요 등 수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강 교육감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귀가 안전 등을 점검한 후,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3월 21일(금)까지 학기 초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참여 학생이 많거나 요청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늘봄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기 초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대구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