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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정치기본권 개선 촉구…경산시 공무원노조 ‘총력 투쟁’ 동참
  • 김학산
  • 등록 2025-03-23 08:50:56
  • 수정 2025-03-23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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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의도서 2만여 명 집결…경산시 조합원 50여 명 참석
  • - "정년 연장·기본권 보장 반드시 관철돼야"

공무원 연금·정치기본권 개선 촉구…경산시 공무원노조 ‘총력 투쟁’ 동참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오는 3월 29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공무원 총력 투쟁대회’에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약 2만여 명의 공무원이 집결해 정년 연장과 공무원연금 개혁,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투쟁대회의 핵심 요구사항은 ▲정년 연장을 통한 공무원연금 소득 공백 해소 ▲공무원의 정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령 개정 등으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연금개혁 방향에 대해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경산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8시 건설안전국 후관 앞에서 출발해 여의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창립된 경산시공무원노조는 현재 전체 공무원의 약 97.5%인 1,45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시군구연맹 소속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공무원의 권익과 미래를 위해 전국 공무원이 하나로 뭉치는 자리인 만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투쟁을 통해 공직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권리 회복의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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