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중학교 학생들이 청도읍성에서 봄 체험활동 중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금천중 제공)

금천중학교(교장 김준배)는 지난 4월 11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봄맞이 체험활동인 ‘청도의 봄을 달리다! 레저 & 역사 탐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교실 밖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과 더불어 다양한 인성·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체험 장소는 △청도레일바이크체험장 △청도읍성 △덕산방직 등으로, 학생들은 각 장소에서 역사와 과학적 지식은 물론 지역 산업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청도읍성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 간 소통과 협동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학문 간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지역을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움을 즐기는 학교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김준배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 속에서 웃고 배우며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익힌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체험학습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