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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브레이크’ 공연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5-09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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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 위한 고교 대상 순회 공연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브레이크’ 공연대구 원화여고에서 진행된 생명존중 연극 ‘브레이크’ 공연 모습.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대구 지역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주관한 창작극 ‘브레이크’로, 자살 충동의 다양한 원인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소재로 구성된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5월 7일 원화여고와 성서고를 시작으로, ▲9일 경덕여고, ▲12일 영신고, ▲14일 칠성고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연극 속 인물이 되어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며, 심리적 자각과 감정 조절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후에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다짐문이 담긴 리플릿도 배포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강영훈 원화여고 교장은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마음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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