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Wee센터에서 진행한 ‘듣고 싶은 칭찬의 말’ 참여형 게시판에 학생들이 다양한 응원 문구를 포스트잇으로 작성하여 붙여놓은 모습. ‘너는 최고야!’, ‘자신감을 가져!’, ‘화이팅!’ 등의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 Wee센터는 5월 19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학업중단예방의 날』을 관내 3개 중ㆍ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각 학교 Wee클래스와 협력하여 약 300여 명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점심시간 및 동아리 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학업중단숙려제란?’, ‘학업중단의 이유 및 극복 방법’ 등을 안내하는 폼보드 전시, 천연재료와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섬유스프레이 만들기, 학업중단예방 표어를 넣은 버튼거울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듣고 싶은 칭찬의 말은?’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듣고 싶었던 칭찬을 직접 포스트잇에 적어 보드에 붙이며 서로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너 정말 멋지다’, ‘네가 자랑스러워’, ‘괜찮아, 잘하고 있어’, ‘너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해’와 같은 문구들이 학생들 사이에 따뜻함을 더했다.
경주교육지원청Wee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중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신의 진로와 학업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Wee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