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빠진 야생동식물을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하며 저탄소 생활 수칙을 익히고 있다.이전초등학교(교장 윤종구)는 5월 29일 목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국립공원의 야생동식물을 구출하라!'는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를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환경 보호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놀이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첫 시간에는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 시나리오에 따른 기후변화 전망을 살펴보고 온실효과의 원리를 탐구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 상황을 놀이활동으로 풀어내며, 학생들은 저탄소 생활 수칙을 익히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는 데 의의를 뒀다. 한 5학년 학생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작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서 소중한 지구를 지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초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