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 진로체험캠프 도예 활동 시간, 학생들이 집중하여 도자기 디자인을 하고 있는 모습북삼중학교(교장 임재화)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아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 4차 산업 중심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첫째는 자신의 성격, 흥미, 직업 가치관 등을 탐색하며 진로 방향을 고민하는 ‘동사형 꿈 찾기’ 활동이었다. 둘째는 스마트팜, 로봇, 크리에이터, 3D프린팅, VR 등 4차 산업 중심의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 프로그램으로, AI 시대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셋째는 마술사, 도예가 등 창의적 예술 직업군에 대한 실제 체험으로, 학생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자극했다.

특히 도예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 디자인을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표현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한 학생은 “스마트팜 분야가 너무 신기했고, AI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해보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도예 활동이 재미있었고, 나의 좋은 점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화 교장은 “학생들이 자아정체성과 사회정서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