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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가가호호 지원사업’ 본격 추진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6-11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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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족문화에 예술을 더하다.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대상, 전통문화 체험·지역 자원 활용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지원사업’은 “가족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는 의미로,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여가생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공모 선정 사업이다.


재단은 지역의 특성과 사회적 여건을 반영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주요 참여 대상으로 설정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 를 활용한 요리 체험, 한국 전통문화 체험(다도·국악·예절교육 등),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참여 가족들의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월별로 운영된다.

  • 6월: 원예치료 프로그램

  • 7월: 도자기 수업

  • 8월: 다문화 가정의 문화를 나누는 ‘엄마 나라 동화 만들기’

  • 9월: 다문화 예법 교육 및 국악기(가야금 등) 체험

  • 10월: 경산 특산물 ‘대추’를 활용한 수확 체험


  • 경산문화관광재단, ‘가가호호 지원사업’ 본격 추진“가족이 함께 만든 나만의 정원” – 가가호호 지원사업 원예치료 프로그램 체험 현장 

  •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현대 사회는 가족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졌지만, 이를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서로 존중받으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참여 가족을 모집 중이며, 경산시 가족센터, 지역 내 다문화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가족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 053-819-0326)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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