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뉴스=박재학 기자]
영주남부초 비타민 봉사대, 홀몸 어르신께 정성 담긴 손편 선물 전달
카네이션과 냄비받침대 제작… 어버이날 맞아 이웃사랑 실천
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지난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비타민 봉사대 학생 14명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과 친환경 냄비받침대를 제작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리본을 활용한 카네이션 제작
이번 활동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방과 후와 토요일 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종이와 펠트지, 리본을 활용한 카네이션 제작은 물론, 양말목을 이용한 냄비받침대도 손수 만들며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선물은 오는 5월 7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6학년 고○령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선물을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매일 식사 잘 챙기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숙 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