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뉴스=박재학 기자]
경산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 파견… 역대 최고 3,400만 달러 수출 성과
경산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3,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조현일 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을 맡았으며, 관내 수출 중소기업 8개사인 ㈜중원산업, ㈜명신,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튀르키예와 체코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3,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
경산시는 이번 해외 파견이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신흥 거점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 밀접한 경제 협력국으로, 향후 유럽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절단은 튀르키예에서 3,015만 달러(9건), 체코에서 385만 달러(7건)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역대 경산시 무역사절단 중 최고 기록이다.
특히 22일 튀르키예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시장이 직접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와의 상담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 계약 성사에 힘을 보탰다.
조 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를 지키고자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든든한 행정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