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여 명 참석… 체험·공연 풍성한 ‘큰잔치’

제21회 경산 어린날큰잔치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제21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산청년회의소(회장 이종훈)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축하 퍼포먼스 및 공연 등 다양한 공식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경산자연아이유치원 원아들과 내빈이 함께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고, 일본 조요시 청년회의소 회장단도 참석해 자매도시 간 우호와 공동 번영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어린이합창단과 태권도 시범, 어린이 댄스팀 공연, BNG 댄스그룹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방안전체험, 풍선아트, 키즈칵테일, 컬러비즈걸이 만들기, 그림카드놀이, 진로멘트 등 약 40여 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올곧은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항상 응원하며, 더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