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4회 환경교육주간(환경의 날, 6월 5일)을 맞아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5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록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작은 관심(초지일관)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적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다.

공모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웹툰 및 동영상 창작물, ▲2027년 포항시에 개관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의 명칭 및 캐릭터 디자인이다. 모든 분야는 개인 응모가 원칙이며, 동영상 부문은 팀(2~4명) 응모도 허용된다.

접수는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으로 제출하며, 창작물은 이메일(apricot408@korea.kr)로 접수한다. 단, 환경교육센터 명칭 분야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므로 별도 이메일 제출은 필요 없다.

심사는 부문별, 학교급별(초·중·고)로 진행되며,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이 선정돼 교육감상과 함께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 미래교육정보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초지일관’의 실천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개관 예정인 환경교육센터는 체험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아 학생들의 환경 소양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