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를 직접 꾸미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 (사진=덕산초등학교 제공)
경북 청도군 덕산초등학교(교장 최영환)는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전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이 정성을 담아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교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활동은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단순한 만들기 시간을 넘어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제각기 개성 있는 꽃바구니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되새겼다.
꽃을 손질하고 바구니를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진지하게 작업에 몰입했다. 3학년 이○○ 학생은 “꽃을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으면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덕산초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감사의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인적 성장을 돕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