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룸고 강당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단식에 참가한 대구 학생선수단과 관계자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대구이룸고 강당에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구 학생선수단의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대회는 5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구시교육청은 ▲육상 ▲조정 ▲역도 ▲e-스포츠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디스크골프 ▲볼링 ▲수영 ▲슐런 ▲농구 ▲탁구 등 총 13개 종목에 82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및 보호자 6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

결단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대영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훈련 영상 시청 ▲교육감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금 14개, 은 27개, 동 15개로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금 15개, 은 30개, 동 20개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선수단 모두가 건강하게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들을 후회 없이 펼치고 돌아오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