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 성료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일환… 가족 간 소통·정서적 유대 강화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에 참여한 가족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12가족, 4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 가족들은 ▲보물찾기 ▲도미노 챌린지 ▲‘따로 또 같이’ 가족 공동체 활동 ▲가족 추억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도미노 챌린지 활동을 하며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경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 중심형 모델로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