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진보초 병설유치원 유아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조원희)은 5월 13일(화), 만 5세 유아 24명과 교사들이 함께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자연과 지질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공룡 시대에 대한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날 유아들은 공룡발자국을 직접 관찰하며 수천만 년 전의 생태와 지질 형성에 대해 배웠다. 교사의 설명과 함께 퀴즈 및 관찰활동지를 활용한 학습이 병행되어,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지식을 쌓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발자국의 크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자신의 발과 비교하며 공룡의 크기와 종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활동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김○○ 유아는 “공룡 발자국이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진짜 공룡이 여기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 교사는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체험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걷고 관찰하며 이야기 나누는 과정 속에서 유아들의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조원희 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유아들에게 생생한 자연학습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