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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 발전 이끈 교육공로자 한자리에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2-23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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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51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 6명 수상 영예
  • - 헌신과 사명감으로 빛난 경북교육의 주역들 격려

경북교육 발전 이끈 교육공로자 한자리에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제51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 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각 부문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1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며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 투철한 소명 의식과 사명감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수여되는 상으로, 50년이 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경북교육 최고의 영예다.


올해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포항장량유치원 이영숙 원장, 초등교육 부문에 동명동부초등학교(칠곡) 엄명자 교장과 길주초등학교(안동) 백설아 수석교사, 중등교육 부문에 길안중학교(안동) 권충호 교장과 경북체육고등학교(경산) 박성호 교사, 교육행정 부문에 경북교육청 박귀훈 행정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영숙 원장은 개정 누리과정 연수와 컨설팅,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통해 유아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으며,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명자 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통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육 공동체 성장을 이끌었으며, 백설아 수석교사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인성·독서교육을 통해 연구하는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권충호 교장은 인성·생활·진로·통일교육 전반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 산불 재난 상황에서도 헌신적인 재난 안전 관리로 학생과 학교를 지켜내 교육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박성호 교사는 학교 운동부를 지도하며 전국대회에서 2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육 영재 발굴에 기여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STEAM 교육, 원격수업 등 다양한 교육 연구를 통해 학교 교육 발전에 앞장섰다.


교육행정 부문 수상자인 박귀훈 행정국장은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주요 교육정책 기획·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경북교육 행정의 안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상북도교육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분들께 드리는 매우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경북교육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지혜로 경북교육의 미래를 밝혀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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