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검초등학교(교장 김금순)는 3월 4일(화)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신입생 학부모들을 모시고 ‘여유, 즐김, 베풂으로 행복한 인재를 육성하는 공검초 소중한 보물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비록 2명의 신입생이지만 학부모, 선생님,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입학식이 되었다.
국민의례 후 김금순 교장은 입학허가서 선언과 축사를 통해 “나를 먼저 아끼고 사랑하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하자, 한 학생이 씩씩하게 “좋아요~”라고 대답해 학교 생활에 대한 설렘과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입학식 후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학교 측은 신입생들에게 50만 원의 입학 장학금과 멋진 일상복, 문구류 일체, 꽃다발을 선물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교가 제창으로 입학식을 마무리한 후, 신입생들은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교실로 이동해 자리 배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네 자녀를 둔 위○○ 학부모는 “훌륭한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교직원들 덕분에 학생 수가 점점 늘어가는 공검초등학교에 넷째 아들이 입학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에서 장학금과 일상복, 학용품 일체를 지원해 주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검초등학교는 ‘여유, 즐김, 베풂으로 행복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신입생들이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