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문학과 예술의 향연… 경산시 ‘삼성현 백일장·미술대회’ 6월 6일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삼성현역사문화관 주최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포스터” 

이번 대회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백일장(운문·산문 부문)과 미술대회(그림·서예 부문)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은 초·중·고교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대회는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대형 벽화에 색을 입히는 아이들” 

올해는 백일장 성인부가 신설돼 가족 단위 참가가 가능해졌으며, 대회 이후 심사를 거쳐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입상작은 문화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인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공원 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대형 벽화 그리기 등 체험 부스 7종과 마술쇼, 빅벌룬쇼 등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문학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올해는 성인부를 추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