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마술사의 무대에 집중하고 있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마술공연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푸른 자연 속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현장을 찾은 수백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아이들은 마술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장면에 환호했고, 부모들은 밝게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순간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주호 마술사가 출연해 펼친 야외 마술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에 아이들은 연신 탄성을 질렀고, 부모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함께 즐겼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에서는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앞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아이들과 관객들이 끝까지 집중하며 공연을 관람했고, 마술사의 동작 하나하나에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술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뿐 아니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와 여가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축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어린이날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까지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아이도 무척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찾은 많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지역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함께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