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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제49회 택풍대과(澤風大過 · 大過卦) 지나침의 경계
  • 이해송 기자
  • 등록 2026-02-12 1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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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너질 것인가, 버틸 것인가


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제49회 택풍대과(澤風大過 · 大過卦)  지나침의 경계주역64쾌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제49회 택풍대과(澤風大過 · 大過卦)

지나침의 경계
무너질 것인가, 버틸 것인가


괘 설명
택풍대과(澤風大過)는
위에는 못(澤), 아래에는 바람(風)이 놓인 괘입니다.

바람이 나무를 흔들고,
그 위에 물이 고여
기둥이 과도한 무게를 떠받치고 있는 형상입니다.


‘대과(大過)’는
“크게 지나침”을 뜻합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
넘쳐나는 부담,
한계를 넘어선 상태를 말합니다.


이 괘는
이미 균형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떻게 중심을 지킬 것인가를 묻습니다.


본문
택풍대과는
“지금 당신이 짊어진 것은
과하지 않은가?”라고 묻는 괘입니다.

기둥이 너무 무거운 지붕을 받치고 있으면
언젠가는 휘어집니다.

조직도,
가정도,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보다 큰 책임,
감당하기 어려운 기대,
쌓이고 쌓인 피로와 부담.

처음에는 버틸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지속되면 균형이 무너집니다.

대과는 단순한 실패의 괘가 아닙니다.
‘위험 신호’의 괘입니다.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기둥은 꺾일 수 있습니다.


이 괘는 두 가지 선택을 제시합니다.

첫째,
과한 것을 덜어내는 용기.

둘째,
잠시 버티더라도
근본 구조를 다시 세우는 결단.

무조건 강해지려 하기보다
무게를 나누고,
구조를 보강하고,
불필요한 짐을 내려놓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택풍대과는 말합니다.

지금은 확장할 때가 아니라
점검하고 정비할 때라고.

지나침은
성장의 신호가 아니라
균열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무너지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
그것이 대과가 주는 경고이자 기회입니다.


생각해 볼 질문
나는 지금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억지로 버티고 있지 않은가요?

내 삶의 구조에서 이미 휘어지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지금 덜어내야 할 짐은 무엇인가요?


괘상
☱ 못(澤)
☴ 바람(風)

다음 회 예고
제50회 화풍정(火風鼎 · 鼎卦)
새롭게 담아내는 그릇
변화를 완성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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