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에서 열린 WAICF 2026 행사장 앞에서 청도군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지역정주형 우수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청도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6 세계 AI 전시회(WAICF 2026)’에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혁신 모델로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지역인재 18명, 대구한의대학교 학생 6명과 교원 1명, 청도교육지원청 인솔자 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인재는 관내 중·고등학교 우수학생을 고르게 선발해 중학교 3학년 6명, 고등학교 1학년 6명, 2학년 6명이 참여했다.
WAICF 2026은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로, AI 리더 강연과 AI 거버넌스 트랙, 차세대 기술 트랙, 헬스케어 AI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학생들은 전시와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일정 중 AI 관련 지역기관과 창업 지원기관, 전문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스포츠, HR(인적자원), 로봇공학, 게임, 웰빙, 음식·서비스, AR/VR 등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AI 활용 사례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 변화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설계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홍현 교육장은 “청도군이 처음 추진하는 지역인재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정주형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뜻깊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이 청도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청이 협업해 상생하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