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교육청, 정주학교 시범 운영 9교 선정 -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을 바꾸는 힘! 정주학교 운영의 돛을 올리다 -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3-13 09:17:51

기사수정
  • -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 도입
  • - 교육 정주 여건 조성으로 학령인구 감소 대응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인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도내 9개 학교(초 4교, 중 3교, 고 2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하고 시범 운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등학교 28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등학교 △선산초등학교 △안계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영해중학교 △장곡중학교 △김천중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정주학교 시범 운영 9교 선정 -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을 바꾸는 힘! 정주학교 운영의 돛을 올리다 -

선정된 학교들은 △초·중·고 연계 및 인근 학교와의 교육 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 거점형 학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책임교육 및 돌봄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역 연계형 학교 △이주배경 및 외국인 학생 대상 한국어 수업과 글로벌 교육을 특화한 글로컬 학교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 협력하여 우수 학생 유치와 지역 내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지역 협약형 학교 등으로 중점 육성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하여 2026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단순한 학교 운영의 변화가 아니라,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정주 환경 조성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