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센터장 박혜옥)는 3월 15일(토), 파이데이를 기념하여 특별 프로그램 ‘파이널매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체험형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파이널매치’는 학교 운동회처럼 게임을 통해 경기를 펼치는 수학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소리314 ▲흔들고314 ▲골인314 ▲컬링314 ▲후프314 ▲손잡고314 등 팀 경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경쟁 속에서 수학적 사고를 익혔다. 또한, 개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오밴드 ▲스피로그래프 ▲펜로즈 타일링 등을 운영하여 신체 및 조작 활동을 통한 놀이 중심의 수학 학습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파이데이라고 해서 먹는 파이만 생각했는데 원주율과 관련된 날이라는 것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며 배우니까 수학이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옥 센터장은 “파이데이 특집 프로그램 ‘파이널매치’를 통해 학생들이 놀이로 수학을 체험하며 원주율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