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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지원청, ‘숲과 함께 가족사랑’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5-27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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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한 숲속 힐링… 나무 향기 가득한 하루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지난 5월 24일(토), 청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숲과 함께 가족사랑’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숲과 함께 가족사랑’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숲과 함께 가족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국립청도숲체원에서 함께한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자연 속에서의 웃음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힘이 된다.  이번 행사는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초·중·고 학생과 그 가족 11가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목공예 체험인 ‘우드트레이 만들기’와 숲체험 활동(숲길 걷기, 자연 놀이 등)에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 나무 트레이는 그 자체로 가족 간 애정과 유대감을 상징하는 결과물로 의미를 더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숲과 함께 가족사랑’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목공 체험 시간. 나무를 자르고 조립하며 쌓인 것은 작품 그 이상, 서로에 대한 애정과 협력의 기억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집중해서 작품을 만들며 아이의 몰입력과 성취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숲길을 걷던 한 학생은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졌다”며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전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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