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월 2일부터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자 유가족 및 구조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참사가 발생한 12월 30일부터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유가족과 구조인력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을 시작했으며, 재난대응차량과 회복지원차량 등 구호장비를 배치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경북지사는 이동식 샤워 차량과 담요 등 구호장비 및 물자를 무안국제공항으로 추가 지원하며 구호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경북지사가 제공한 이동식 샤워차량은 구조작업에 참여하는 인력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에게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추가로 제공된 담요와 기타 구호물품은 추운 겨울철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은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며,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구호 필요 사항을 파악해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