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와 1:1 맞춤형 진학 상담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를 완벽히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맞춤형 대입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활동과 1:1 맞춤형 상담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특히, 경북 내 유능한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진학지원단’이 직접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는 △고3 학부모 2025 대입 설명회 △고1·2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2028 대입 개편 대비 중3 학부모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중학교 학부모 대입 설명회 △지역인재 확대에 따른 의예과 대입 설명회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총 14회 운영되었으며, 4,485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지역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동시 송출을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1:1 맞춤형 상담의 경우 △권역별 대면 상담 △화상 상담과 전화 상담 △찾아가는 수시 및 정시 1:1 상담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 1:1 상담 등을 통해 2,820명이 상담에 참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권역별 상담에서는 1차 상담 후 한 달 뒤 추가 상담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박람회를 통한 대학별·학과별 설명회 후 1:1 상담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등학교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교육 박람회 △교원 대상 경북직업교육설명회 △고교학점제 연계 경북 직업계고 학생 성장 모음집 배부 △경북 특성화-마이스터고 가이드북 배부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5년에는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수를 더욱 확대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설명회와 맞춤형 1:1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입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과와 대학 특성에 맞는 설명회를 추가하고, 1박 2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의대 확대에 따른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다양한 트렌드에 맞춘 학생 맞춤형 ‘꿈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