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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사업 실시」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2-20 17:31:05
  • 수정 2025-02-20 17: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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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산시, 치매 환자 가족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본격 시행

「2025년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사업 실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부터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기술을 배우는 교육 과정으로, 보호자들이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도란도란 자조 모임)과 오프라인 자조 모임을 운영해 치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웰다잉 자서전’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자서전을 작성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경산 치유의 숲’ 체험, 맨발 걷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사업이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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