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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점심시간 활용한 '수요수다'로 학습 문화 조성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3-07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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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직원 자율 참여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
  • - - 매월 수요일 20분간 운영, 조직 소통 활성화 기대

 경북교육청, 점심시간 활용한 \ 수요수다\ 로 학습 문화 조성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3월부터 점심시간 20분을 활용한 '수요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수요수다'는 직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1, 2, 3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0분 동안 본청 1층 '라운지 102'에서 진행된다. 운영 방식은 10분 발표 후 1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짧지만 집중도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수다'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장점으로는 △업무 부담 없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 △업무 외 다양한 지식 습득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을 통한 팀워크 향상이 꼽힌다.


지난 3월 5일 열린 1회차 '수요수다'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홀로 나오지 않는다"며 "'수요수다'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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