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희범 지휘자의 지휘 아래 67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며,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1번’ 등을 포함한 총 3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협주곡’**을 협연한다. 해당 곡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익숙한 멜로디로, KBS 2TV ‘토요명화’ 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규희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 최초 여성 및 아시아인 우승자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오케스트라 협연 경력을 쌓아온 클래식 기타계의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깊이 있는 연주와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한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3월 4일(화) 오후 1시부터 3월 12일(목) 오후 1시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립교향악단(☎ 053-802-6157)으로 하면 된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