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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재능기부 및 훈련용품 전달식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3-11 14: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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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 유도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와 뜻깊은 만남
  • - 허미미 선수, 재능기부 및 훈련용품 전달…미래 국가대표 꿈나무들 응원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재능기부 및 훈련용품 전달식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허미미(-57kg급, 개인전 은메달·혼성단체전 동메달) 선수가 용운중학교·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와 훈련용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미미 선수는 지난 2021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가 훈련 장소를 제공하며 큰 도움을 준 인연이 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허미미 선수는 1,000만 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기부하고, 학생들과 함께 유도 기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미미 선수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며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재영 교장과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영 교장은 "허미미 선수의 다음 목표인 2028 LA올림픽 금메달을 응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용운중학교 유도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7kg 손예슬(은메달), +70kg 이서하(은메달)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42kg 최소율 선수는 전국대회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북자연과학고 유도부 또한 2024학년도 졸업생 2명이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용운중학교·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 문화마을길 23에 위치해 있으며, 중·고등학교 유도부가 연계 운영되며 지속적인 유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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