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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선율로 물든 하루, 안정초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4-18 15: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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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립예술단과 함께한 전통음악 체험… 학생들 감동과 호응 속에 마쳐
  • - 영화 OST·가요부터 교가까지 국악 버전으로… 예술 감수성 높이는 시간

국악의 선율로 물든 하루, 안정초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안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의 국악 공연을 진지하게 감상하고 있는 학생들.

안정초등학교(교장 류동희)는 2025년 4월 18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계획에 따라 안정초가 공연학교로 선정되며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전통 국악의 멋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장구 등 대표적인 국악기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대중가요, 동요, 민요 등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펼쳐지자 아이들은 집중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국악 공연에 학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안정초등학교의 교가가 국악기 반주로 연주되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학생들은 익숙한 멜로디를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따라 부르며,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함께했다.


류동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고, 전통예술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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