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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대가야박물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5-02 09:59:21
  • 수정 2025-05-02 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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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박물관 간 상호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협력 강화 -

지역 박물관 간 상호 기부 통해 협력·교류 강화 의지 밝혀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5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자체 간 문화 협력과 상생의 뜻을 함께했다.


경산시립박물관  대가야박물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들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를 기념하며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과 문화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두 지역의 공립박물관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역 지자체에 기부 시 세액 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문화기관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두 박물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역사·교육·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공동 전시·학술행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문화의 연결고리로서 박물관의 역할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사례가 타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의 선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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