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우리 땅 우리 섬 독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독도에 입도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경에는 독도의 험준한 자연 지형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3박 4일간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땅 우리 섬 독도!’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인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며,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단은 20일 밤 8시 30분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21일 새벽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후 봉래폭포 자연휴양림, 태하등대, 울릉스카이워크,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사지바위, 구암 곰바위 등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을 탐방하며 지역 생태와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독도박물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해 독도 수호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이어 대한민국 영토의 최동단인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 경비대원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독도에서 준비한 플래시몹 공연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표현하며 자긍심을 드높였다.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독도에 대한 애정과 영토 주권의식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