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기술지원과 직원 13명이 지난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천면 삼성리 일대의 포도 과원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한마음으로 농촌을 돕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수확량 및 품질 저하 우려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 현실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포도 순치기 작업을 함께하며 농민들의 바쁜 손길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경산시는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와 연계해 ▲압량농협 ▲자인농협 ▲하양농협 ▲경산농협 ▲진량농협을 통해 인력중개센터를 운영,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인력을 연결하고 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 행정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