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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전공 체험…진로 설계에 한 걸음 더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5-30 15: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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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 맞춤형 전공 체험 프로그램, 1·2학년 진로 탐색에 큰 도움
  • - 약학·사회복지 등 다양한 학과 체험…“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큰 영감 얻어”

영천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전공 체험…진로 설계에 한 걸음 더대구가톨릭대학교 디지털 메이커존에서 영천고 학생들이 진로 전공 체험 활동 중 3D 펜을 활용한 창작 실습에 몰두하고 있다.

영천고등학교(교장 박영남)는 지난 5월 28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체험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학생 홍보대사 ‘아마레띠’가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로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오전 14개, 오후 13개의 개설 학과 중 각각 1개씩 총 2개의 전공을 체험했다.


2학년 박○○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약학과를 체험하면서 교수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며, “특히 약의 성분이 90% 수준이 되는 시점이 유통기한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앞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약국에 반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를 체험한 백○○ 학생은 “사회복지는 인간을 이해하고 사회가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 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남 교장은 “이번 전공 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직접 확인하고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영천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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