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내 사업장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짬짬이 걷기 동아리’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아리 참여 기관을 모집해 자격 요건을 갖춘 4개소를 선정, 6월 4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선정된 사업장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 ▲(사)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지역본부 ▲㈜제다하네스로, 각 기관의 참여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을 활용해 걷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짬짬이 걷기’는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걷기 교육 ▲비대면 걷기 챌린지(워크온 앱 연계) ▲직장인 건강 관리 ▲걷기 우수자 선발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 건강 개선 효과를 도모한다.

첫 시작인 걷기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 권훈겸 회장이 강사로 나서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짬짬이 걷기 출발!” – 경산시 직장인 걷기 동아리 발대식 모습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시간이 부족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온 앱에서는 ‘경산시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챌린지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