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 학생들이 정호승 작가와 함께한 인문학 콘서트에서 도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0대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감성과 자존감을 북돋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2025년 6월 11일(수), 예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미래교육지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단샘인문학마을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주고 소통형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시인이자 작가인 정호승 작가가 연사로 나서, ‘10대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문학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인생에서 마주한 고민과 극복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방향을 성찰하고, 문학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문학 기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