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청송도서관장(왼쪽)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장이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1)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6월 11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와 함께 청송군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청송도서관 특성화 사업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 가득! 감성 충전 교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송군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포용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청송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 소품 만들기, 청송사과를 활용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생활 속 시 쓰기를 통한 감성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의 배려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미연 관장은 “장애인들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성장을 이끄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청송도서관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포용적 문화 공간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