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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면을 찾아온 시원한 소나기 같은 사람들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6-17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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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역민에게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 펼쳐-

의료·이미용·공연까지… “몸도 마음도 따뜻한 하루”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 (단장 김동수)은 지난 14일 경산시 자인면 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종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이·미용사 등 20여 명의 전문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어르신 120여 명이 함께했다.


자인면을 찾아온 시원한 소나기 같은 사람들“함께하는 나눔, 따뜻한 자인면”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등 건강기초검진을 비롯해 시력검사 및 맞춤 안경 제공, 도수치료, 이·미용(커트·염색), 아로마 손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통기타·하모니카 공연이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도 선사했다. 점심식사까지 제공된 이날 행사는 건강과 즐거움, 정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정말 진심을 다해 부모처럼 대해줘서 감사하다. 머리 깎고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와주신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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