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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가족과 함께한 '별빛 달빛 캠프' 성료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7-03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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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보통합 실현한 1박 2일… 가족 유대·유아 자존감 쑥쑥
  • - 종이비행기부터 그림책 만들기까지, 아이 웃음 가득한 이틀

경북교육청, 가족과 함께한 \ 별빛 달빛 캠프\  성료‘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에 참여한 유아와 보호자들이 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덕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교육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영유아의 정서와 심리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해 유아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 아래,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 신청은 시작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선착순 접수와 대기자 충원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가족 등록과 안전 서약서 작성으로 시작되었고, 모든 참가자들은 ‘달빛 캠프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배려와 안전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후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가족 그림책 만들기 등 풍성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종이비행기 꿈나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시간을 통해 웃음과 협동,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이와 1박 2일 함께한 시간이 특별했다”, “엄마랑 데이트한 시간이 최고였다는 아이 말에 감동했다” 등 진심 어린 소감이 쏟아졌다.


경북교육청은 캠프 종료 후 사후 평가회를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을 점검했으며, 참가자 피드백을 토대로 향후 더욱 내실 있는 가족 중심 체험활동을 기획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유보통합을 교육 현장에서 실현한 좋은 모델”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의 감동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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