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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APEC K-EDU EXPO에서 ‘대구 마음교육’ 세계에 알린다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10-2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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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대구마음교육 정책 홍보 부스 운영
  • - AI 마음약국·감사하기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관심 유도

대구시교육청, APEC K-EDU EXPO에서 ‘대구 마음교육’ 세계에 알린다대구시교육청이 APEC 2025 K-EDU EXPO에서 운영한 ‘대구마음교육’ 홍보·체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AI 마음약국’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6일(일)부터 28일(화)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교육체험관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K-EDU EXPO’에 참여하여,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대구마음교육’을 주제로 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교육’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심리·정서적 역량 강화 교육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서 불안이 늘어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마음교육을 도입(2023년) 하여, ‘마음학기제’와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해왔다.


‘마음학기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학교별로 ‘마음학기제 러닝페어 주간’을 자율 운영하도록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자투리 시간 감사하기 ▲5분 명상 ▲감정조절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초·중·고 전 학년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K-EDU EXPO 대구시교육청 마음교육 특별존’에서는 마음교육 정책의 추진 현황과 효과성 검증 결과, 수업 지원 자료가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특히 ▲AI가 마음 상태에 맞춘 처방전을 제시하는 ‘AI 마음약국’, ▲마음 언어가 담긴 거울 버튼을 선택하는 ‘마음거울’, ▲‘내 마음 속 QR 체크인’, ▲‘가족 마음 산책’, ▲‘마음 챙김 명상’ 등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 참가를 통해 대구마음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으며,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 속 마음 수업을 도입한 대구의 사례가 사회정서학습의 확산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자료 공유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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