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학교 기록물관리 실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10월 28일(화)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학교 업무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기록물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기록물을 교육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이관까지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고, 내년도 기록관리 점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와 사례 중심의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현재 80여 개의 처리과를 운영하며, 폐원된 사립유치원의 기록물까지 이관받아 보존하는 등 지역 교육 기록물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병도 교육장은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는 행정적·역사적 증빙이 필요한 순간 학교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모든 학교가 자체적인 기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