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기념 단체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제11기 자문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시정 주요 현안 소개와 함께 임원진을 구성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위원장에는 윤대식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최정학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향후 2년간 경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기본정책 검토, 신규 정책 제안, 지역 발전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 시정 방향 논의 중”
시는 이번 회의에서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발굴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 등 총 22개의 정책 의제를 위원회에 제시했다.
자문위원들은 각 의제에 대한 심층 연구 및 토론을 거쳐, 하반기 중 정책보고회를 통해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정책안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최근 다양한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중 총 25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8건이 시정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이끌어냈다.
주요 성과로는 ‘임당유니콘파크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