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행사장에서 운영 중인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흡연예방 체험 부스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VR체험과 유해물질 타격존,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흡연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체험 부스는 ‘흡연예방 질주본능! 한계를 넘어 건강으로 점프!’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되었으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흡연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는 ▲VR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유해물질 경각심을 일깨우는 ‘타격존’, ▲시민들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흡연예방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행사에는 구미교육지원청 직원과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체험자들은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되새기게 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계기로 흡연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