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송화자)는 12월 22일(월), 경산시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장애인 화합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민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2025년 ‘장애인 화합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과 회원들이 함께 화합의 마음을 나누며 환한 미소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색소폰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사랑의 햅쌀 전달식’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햅쌀 전달식’은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식탁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산시지회에서 19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 송화자 지회장이 ‘사랑의 햅쌀 나누기’와 함께 열린 작은 음악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무대 앞에는 후원 받은 햅쌀이 쌓여 있다. 올해는 iM뱅크 경산영업부,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경산버스, 세명종합병원 등 관내 유관 기관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햅쌀이 전달됐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햅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회와 후원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와 나눔 행사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기쁨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