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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연말 맞아 잇따른 온정의 손길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2-2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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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농업인 학습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KGM 경산대리점, 이웃돕기 동참 -

경산시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경산시 농업인 학습단체가 경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회장 구이조),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회장 박정미),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경화)가 각각 100만 원씩 모아 마련했다.


경산시 농업인 학습단체는 평소 회비와 자체 수익금 일부를 활용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각 단체 회장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회장 손영우) 는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 을 열고  10kg 쌀 150포(450만 원 상당) 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경산시, 연말 맞아 잇따른 온정의 손길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행복나눔한마당’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읍·면·동별로 10포씩 배부돼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KGM(구 쌍용자동차) 경산대리점(대표 최정봉) 은 같은 날 경산시청을 방문해  백미 10kg 90포(280만 원 상당) 를 기탁했다.


경산시, 연말 맞아 잇따른 온정의 손길KGM 경산대리점, 축하 화환 대신 백미 90포 기탁 이번 기탁은 대리점 이전 개소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표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최정봉 대표는 “개소식을 축하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온정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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