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지난 12월 29일 오후 4시, 영천시 망정동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2025 영천 에듀굿즈 플리마켓 천사나눔터’ 행사를 열고,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이 12월 29일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한 ‘2025 영천 에듀굿즈 플리마켓 천사나눔터’ 행사에서, 지역 아동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과 기부문화의 일상화를 목표로 영천교육지원청이 올해 내내 추진해 온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천 지역 교육공무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기부받은 물품을 중심으로, 학부모 대상 행사장에서 총 20여 차례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노트, 책 등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물품을 ‘천사장터(천 원으로 사는 장터)’ 형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8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익을 지역 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큰사랑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후원 물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눴다.
신봉자 교육장은 “기부는 특별한 방식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의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결과로, 그 혜택이 다시 지역 아동에게 돌아가는 교육공동체의 대표적 협업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유대감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