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제1차 과수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 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2026년도 FTA 기금 과수 고품질화 사업의 참여 조직별 사업량과 세부 사업별 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의결했다.
경산시는 1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제1차 과수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개방 확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및 유통 규모화를 통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2,199백만 원)으로, ▲비가림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공기순환팬 ▲방상팬 등 9개 세부 시설 사업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지난해 11~12월 동안 참여조직을 통해 농가별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올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월 중순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조기 착수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 영농환경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개화기 저온,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은 면적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결정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