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1월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울진군 관내 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025 울진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 관내 중학생 28명이 ‘2025 울진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진군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 교육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학교 교류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게 된다.
평일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문법·쓰기·말하기 등 실용 영어 수업을 받고, 자율적으로 ‘울진 홍보 저널(Journal)’을 작성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간다.
주말에는 문화 탐방과 봉사활동, 스포츠 교류, 말레이시아 공립 중·고등학교(SMK) 방문 등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싱가포르 술탄모스크 앞에서 울진 학생들이 현지 문화 체험 활동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는 선발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기존의 어학 평가 중심에서 탈피해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낮추고, 학교생활 충실도와 참가 의지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아울러 참가자의 30%는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 가정,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으로 우선 선발돼, 교육복지와 형평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서 독도와 울진을 소개하는 콘텐츠와 자신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저널을 공유하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어학 능력을 넘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의미 있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